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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사, 7월부터 기존 오벌마크 제외한 새로운 CI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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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사, 7월부터 기존 오벌마크 제외한 새로운 CI 사용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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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들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국·영문 CI(Corporate Identity)와 함께 새로운 명함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금융사의 CI는 30년 만에 교체되는 것이며 기존의 오벌마크를 제외하고 새로운 국문과 영문으로 구성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국문 CI
▲새롭게 도입되는 국문 CI
1993년 3월 삼성 CI가 론칭된 후 삼성전자가 먼저 CI개선 작업을 통해 레터마크를 도입했으며 금융사들도 공동 BI 개발과 함께 각사 CI를 교체한다는 설명이다.

신규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했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명과 화재, 증권, 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7월 1일 교체를 완료 했다.

이외에도 전국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지류 서식과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신CI 적용은 7월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또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변경 작업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자회사의 경우 각사 상황에 따라 기존 CI유지와 변경 등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해외지사의 경우 기존 오벌마크를 바로 대체하기 보다 사별 판단에 따라 1~2년간의 병행 사용을 통해 점차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삼성 금융사는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 가로형 세로형 명함 예시
▲ 가로형 세로형 명함 예시
삼성 금융 관계자는 "기존 흰색 명함을 통해 깔끔함을, 새로 추가한 파랑 명함을 통해 신뢰성과 금융전문성을, 노랑 명함을 통해서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하였으며, 녹색 명함에서는 ESG와 사회공헌적 성격을 강조하는 등 삼성 금융BI의 4가지 서브 컬러를 적극 활용 했다"고 말했다. 

또 가로형 하나였던 명함 레이아웃도 세로형을 추가했고 가로형 명함의 경우 왼쪽 하단의 빈공간에 회사별 서브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하여 '새로움'을 부여하였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 실천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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