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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사업 발굴 위해 1조5000억 출자 美 투자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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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사업 발굴 위해 1조5000억 출자 美 투자법인 설립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7.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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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미국 내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HMG 글로벌(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법인 신설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계열 3개사가 공동 참여한다. 법인 명칭, 대표 등은 미정으로 설립 시점에 정해질 전망이다. 8월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현대차가 발표한 총 105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 중 하나다. 

출자금액은 현대차 2912억 원, 기아 4564억원 등 총 현금 7476억 원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자 보유한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을 현물로 출자한다. 현물 출자 규모는 현대차 4480억 원, 현대모비스 2987억 원 등 총 7467억원이다. 

그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신설법인에 넘기는 것이다.

신설 법인 지분은 현대차가 49.5%, 기아가 30.5%, 현대모비스는 20.5% 등으로 나눠 가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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