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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 수상자로 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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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 수상자로 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선정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6.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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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제4회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와 KAIST 항공우주공학부 윤효상 교수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5회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7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개최 예정이다.
 

▲ 신진서 9단(사진 왼쪽)과 정은혜 작가
▲ 신진서 9단(사진 왼쪽)과 정은혜 작가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 2024년 6월 10일 기준)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바둑의 슈퍼스타다.

신 9단은 지난해 8월 '바둑올림픽'이라 불리는 제9회 응씨배 우승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2월 제25회 농심신라면배까지 거머줬다.

2016년부터 약 5천 명의 캐리커처를 작업해온 정은혜 작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따뜻한 색채감각과 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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