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디백 AS를 맡겼다가 제품이 오히려 손상됐다며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충남 천안에 사는 강 모(남)씨는 골프용 가방인 캐디백의 손잡이가 빠져 브랜드 측에 AS를 맡겼다. 본래 디자인은 가방 본체에 손잡이가 끼워지는 형태였으나 수선하며 손잡이 부분을 아예 꿰매 놓았다.
강 씨가 누더기처럼 해놨다며 업체 측에 항의하자 담당자는 유사 제품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강 씨는 “멀쩡하던 가방이 손상된 상태로 돌아왔고 진심 어린 사과조차 없이 재구매를 권유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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