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400위 내 기업 중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PBR, 주가순자산비율), 자본효율성(ROE)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총보수는 0.008%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국내 밸류업 ETF 최대 규모인 2040억 원 규모로 상장하며 월배당형 ETF로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밸류업 이행 효과가 나타나는 우수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효과를 얻는 한편,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컴 투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과 저평가된 한국시장의 밸류업에 대한 염원을 담아 국내 상장 ETF 중 역대 최저 보수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코스피 200 ETF보다 비용이 낮고 밸류업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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