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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3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 존중 대단히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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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3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 존중 대단히 중요해"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6.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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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며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며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0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보훈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3일 오후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보훈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닌해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소식을 도민들게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회장 현장에는 보훈단체별 다양한 공훈 선양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보훈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훈 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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