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과 수익률을 지켜내며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생명보험업계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890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5.4% 늘었다. 그중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433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2회 이후 납입보험료는 3434억 원이며 전체 수입보험료는 5867억 원에 달했다.

초회보험료란 보험계약 체결 직후 고객이 납입하는 첫 보험료로 신계약 유입 규모를 나타낸다. 대형 생보사들이 1000억 원 미만 초회보험료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24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보험업계는 올해 주식시장 회복 흐름과 연계된 투자심리 개선이 시장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는 입장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입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자본시장과의 연동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해 현재 10%대에 머무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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