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의원 개인이 아닌 위원회 명의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학교 현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1년 동안 처리한 안건은 총 60건에 달하며, 이 중 조례안 50건, 건의안 3건, 동의안 7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산심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2025년도 본예산안 3조6648억 원을 심사하면서 불필요하거나 집행이 어려운 예산 788억 원을 감액했다. 학생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788억 원을 증액하여 실효성 높은 예산 구조 조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467억 원 심의에서는 학교시설안전 개선,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현안 대응 사업에 151억 원을 증액하는 등 민감한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했다.
아울러 도민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형성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도 활발히 개최했다. 의원 중심의 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교육 정책의 시선이 어른 중심으로 기울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교육행정위원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