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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등 혁신금융서비스 14건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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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등 혁신금융서비스 14건 신규 지정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6.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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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통신사·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통해 1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의 지정내용 변경 신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우리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는 투자자가 HTS, MTS 등을 통해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중개업자는 해외주식매매 중개 시 자기주식과 고객주식 계좌를 별도로 구분해 개설 후 거래해야 한다. 하지만 금융위는 이번 서비스에 따른 소수단위 해외주식 매매중개 시 신청인에게 계좌구분개설·거래의무가 적용되지 않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고가 해외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로 투자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SK텔레콤·현대카드·우리은행·한국예탁결제원·JT친애저축은행·한국평가데이터·NH투자증권·웰컴저축은행·비씨카드·현대커며셜의 '내부 시스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서비스'도 허가했다.

내부 전산망에 위치한 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외부통신망에 위치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한 것이다.

이를 통해 10개사는 이용자가 일상에서 활용하는 단어와 문장으로 질의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두나무의 물적분할 진행에 따라 신설되는 존속법인 '증권플러스비상장(가칭)'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사업자 변경을 수용했다.

또한 SSG닷컴의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존속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가칭)'이 쇼핑플랫폼 이용 고객 대상 패키지형 금융상품 제공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사업자 변경을 수용했다.

이외에 신한은행·한국투자증권의 '내부 시스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AI 모델 확대 등의 변경 내용을 수용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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