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은 27일 화성시 반월동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학부모 20명과 만나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임 교육감은 “중앙부처는 물론 도청, 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통해 길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서명을 전달하며 경기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열병합발전소와 화성반월초 사이 거리는 50m에 불과하다.
임 교육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어떠한 경우라도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생겨선 안 된다”며 “경기교육청은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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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주민들은 정식적으로, 육체적으로 매우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사업2처는 "대안 마련 중"이라는 복사,붙여넣기 식의 무성의한 민원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화 연결은 물론 담당자는 출장과 회의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입니다.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관리과 또한 전화 연결조차 어렵고, 모든 민원을 LH로 떠넘겨 이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