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XC90&S90 런칭 행사에서 XC90과 S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7인승 SUV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 온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신형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안전 기술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 나파 가죽 등 고객이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편안한 디지털 경험을 고객들이 할 수 있도록 신형 모델에 네이버 웨일을 기본 브라우저로 적용했다. 네이버 웨일을 통해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보닛에 디테일한 변화를 주었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브랜드 최초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적인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은 브라이트 또는 다크 등 두 가지 테마에 따라 크롬이나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 처리됐다.
실내는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와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장착됐다.
신형 XC90과 S90에는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가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새롭게 탑재됐다.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춘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픽셀 밀도를 21% 높인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탑재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갖춘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형 모델에는 ▲안전 공간 기술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등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XC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총 두 가지다.
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신형 XC90의 가격은 ▲B6 Plus 트림 8820만 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Ultra 9990만 원 ▲XC90 T8 Ultra 트림 1억1620만 원이다. S90은 ▲B5 Plus트림 6530만 원 ▲B5 Ultra 트림 7130만 원 ▲T8 Ultra 914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