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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정보모델링 설계지원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민간에 무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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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정보모델링 설계지원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민간에 무상 배포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5.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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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지 분야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지원을 위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BMI는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단계의 주요 건설 정보를 3D로 시각화‧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개발 소프트웨어는 ▲3D 모델 내 건설 정보를 활용해 공사 수량과 공사비를 자동 산출하는 소프트웨어 1종 ▲우·오수 수리 계산과 연동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1종 등 총 2종이다.
 

▲BIM 설계단계 소프트웨어 배포 간담회
▲BIM 설계단계 소프트웨어 배포 간담회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설계자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BIM 모델링 자동화 기능을 통해 우·오수 설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설계 품질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LH가 발주한 BIM 설계 용역에 참여한 설계사 등 민간에 무상 배포될 계획이다.

LH는 지난 3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 설계사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LH는 설명회에서 개발 소프트웨어 기능 시연과 더불어 BIM 도입 확대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BIM 설계지원 소프트웨어를 민간에 배포함으로써 건설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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