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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창문형 에어컨 틀자 송풍구와 필터 주변 결빙 현상 나타나...제조사는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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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창문형 에어컨 틀자 송풍구와 필터 주변 결빙 현상 나타나...제조사는 '나몰라라'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7.14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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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이용한 후 송풍구에서 물이 새어 나와 새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이번에는 결빙이 생겨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이달 초 에어컨 가동에 앞서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청소 서비스를 받은 후 기기에 이상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물이 새어 나와 창틀이 젖기 일쑤였고 수리해도 달라지지 않았다. 참다 못한 김 씨가 제조사 측에 교한을 요구했으나 담당자는 "외주업체에서 진행한 서비스여서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재차 항의한 끝에 결국 새 에어컨으로 교환 받았으나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에어컨을 가동하자 송풍구와 내부 필터 주변이 얼어 붙는 결빙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김 씨는 제조사에 연락했지만 AS 등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김 씨는 "결빙 증상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제조사의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대응이 실망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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