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양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동 여행 프로그램이다. 삼천리자전거는 브랜드 후원과 홍보 협력을 통해 일정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일정은 6일간 이어지는 자전거 라이딩이다. 전체 주행 거리는 약 414km이며 하루 평균 40~70km 정도의 이동 거리로 구성됐다. 일정 중 5일 차에는 110km 장거리 구간이 포함돼 있어 일정 중반부에 체력적 도전이 요구된다.
여정은 자연과 도시를 함께 포함한다. 골링어 폭포, 바트 가슈타인, 필라흐 등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율리안 알프스를 넘는 구간이 포함돼 있다. 이후 중세 분위기가 남아 있는 제모나 델 프리울리, 우디네, 고리치아를 지나며, 마지막 날에는 트리에스테, 아퀼레이이아, 베니스를 도보로 관광하는 일정도 더해진다.
참가자는 최대 15명 소규모로 제한되며 한국인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 자전거 수리 전문가(미캐닉)가 함께한다. 삼천리자전거의 기술 자문을 받은 정비 기준에 따라 운영되는 미캐닉과 지원 차량이 전 일정 동행하며, 체력 부담이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차량 탑승이 가능하다. 현지에서는 중상급 MTB 자전거가 제공되며 자전거 렌탈비는 상품가에 포함돼 있다.

항공편은 루프트한자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독일 뮌헨으로 입국해 잘츠부르크로 이동한다. 귀국은 베니스에서 출발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후 인천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기본 상품가는 이코노미 기준이며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유료 선택사항이다.
참좋은여행 이경인 본부장은 “유럽 자전거 여행이 일부 동호인의 영역을 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삼천리자전거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여정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출발일은 9월4일과 9월18일, 단 두 차례 운영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참좋은여행 테마팀으로 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