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4월 여름철 생리에 대한 소비자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패드와 오버나이트 생리대 2종으로 구성된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을 선보였다.
이어 올해 4월 통기성과 소취 등 주요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해당 에디션을 선보였고, 쿨링시트를 적용한 신제품 ‘화이트 스테이쿨’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는 그룹 에스파의 윈터를 화이트 홍보 모델로 발탁해 광고캠페인에 나섰다. 윈터가 출연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조회 수는 누적 2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은 3단계 통기 시스템을 구성했다. 에어터널 흡수층으로 기존 제품 대비 흡수력이 60% 더 빠르다. 커버에는 대나무 유래 라이오셀이 함유돼 표면 온도를 최대 2도 낮췄다. 입는 오버나이트의 경우 언더웨어 속 상대 습도가 3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 스테이쿨은 자연유래 성분 함유 쿨링시트를 적용했다. 자사 일반 생리대 부착 시간 이상인 최대 4시간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담당자는 “무더위가 매년 극심해지면서, 여름철 생리 고민 해소를 돕는 여성용품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한킴벌리만의 R&D,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생리대 핵심 기능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썸머기저귀를 필두로 크리넥스 쿨링물티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썸머 등 주요 산업군 전반에서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