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코가 발라진 소라모양 빵을 어린 자녀가 먹다가 무언가 씹힌다며 뱉어냈는데 플라스틱 조각이었다.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길이지만 딱딱하고 날카로워 모르고 삼켰다면 크게 다칠 정도였다.
고 씨는 업체 측 응대도 문제로 지적했다. 매장에 전화해 항의했지만 아르바이트 직원은 사과 대신 계좌번호부터 달라면서 말을 흐리다가 전화를 끊었다고.
고 씨는 “가맹점주와 통화해도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직원 교육이 안됐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며 “식품 안전에 대한 무책임함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