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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2025년형 카본매트 본격 경쟁…경동나비엔 'AI', 귀뚜라미 '찜질 기능', 쿠쿠 '가격'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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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2025년형 카본매트 본격 경쟁…경동나비엔 'AI', 귀뚜라미 '찜질 기능', 쿠쿠 '가격' 강점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11.07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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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카본매트 시장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 쿠쿠전자는 올 하반기 차별화된 카본매트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AI(인공지능) 기술'에 강점을 뒀고 △귀뚜라미보일러는 '찜질 기능'을 △쿠쿠전자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카본' 제품에는 AI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한 후 'AI 수면모드'를 활성화하면 AI가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음을 듣고 분석해 수면 단계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제공한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온도를 낮춰주고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온도를 다시 높이는 AI 수면모드 알고리즘 기능이다. 수면 패턴을 분석해 점수도 알려준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AI 기능이 탑재된 만큼 해당 제품 가격은 싱글 사이즈 기준 46만5000원으로 3사 중 가장 고가다.

온도 조절 범위는 28도에서 50도까지다. 정격 소비전력은 105W로 귀뚜라미보일러, 쿠쿠전자 제품 대비 높다.

귀뚜라미보일러의 '25년형 블루투스 카본매트'는 스마트폰에 '귀뚜라미 카본매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블루투스로 온도 조절 등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 리모컨으로도 최대 7m 떨어진 거리에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25년형 블루투스 카본매트
▲귀뚜라미보일러 25년형 블루투스 카본매트

일반 사용 시 온도 조절 범위는 25도에서 45도까지며 찜질 모드 사용시 △45도 △50도 △55도 세 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비전력은 85W로 3사 제품 중 가장 낮으며 싱글 사이즈 기준 가격은 40만8000원이다.

쿠쿠전자의 '쿠쿠 인스퓨어 카본 전기온열 매트'는 25도에서 50도 범위에서 7단계로 세밀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쿠쿠전자 쿠쿠 인스퓨어 카본 전기온열매트
▲쿠쿠전자 쿠쿠 인스퓨어 카본 전기온열매트
해당 제품 가격은 28만9000원으로 비교 제품 중 가장 저렴하다. 가장 비싼 경동나비엔 제품의 2/3 수준이다.

‘쿠쿠 인스퓨어 카본 전기온열매트’는 ▲온도 조절 ▲예약 ▲취침 모드 등 카본매트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AI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경동나비엔 제품을, 낮은 소비전력과 찜질 기능을 원하면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쿠쿠전자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적합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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