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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원 “도민 필수 복지사업 위축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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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원 “도민 필수 복지사업 위축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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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8일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직접재활시설협회 등과 잇따라 만나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청취했다.

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심사가 다음 주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 의장은 대폭 줄어든 도 복지 예산에 대한 문제의식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복지 영역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수원 모처에서 강득구(더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은정 사무국장 등과도 간담회를 갖고 도 복지 예산 삭감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 네번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 네번째)
도의 복지 예산 삭감 편성을 두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온 강 의원은 김 의장과의 만남에서 경기도의회가 예산안 심사 및 조정을 통해 복지 예산의 충분한 복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복지 예산은 도민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 의장은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효순 회장, 장성욱 부회장 등과도 면담했다. 올해 대비 약 25% 삭감된 채 편성된 도의 내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비 문제 등도 논의했다.

임 회장 등은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장애인 자립 기반 붕괴, 고용불안 초래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예산 복구를 요청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인 보호자와 종사자 4190명(이용인 보호자 2832명, 종사자 1358명)의 동의서를 김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 의장은 “도민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복지 예산은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영역이고 저 또한 이번 삭감 편성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내일 예정된 경기도 복지국장과의 면담에서 문제점을 분명히 짚고 필요한 복지 예산이 반드시 확보되도록 책임 있게 요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도민께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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