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금감원, 빗썸사태 현장 점검반 급파...금융위는 긴급 점검회의
상태바
금감원, 빗썸사태 현장 점검반 급파...금융위는 긴급 점검회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2.0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빗썸 본사에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반은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빗썸 측의 이용자 보호 조치 적절성,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점검을 정식 검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도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가 참석해 사고 경위를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에 애초 249명에게 지급되려던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됐다.

빗썸 측은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의 대부분을 즉시 회수 조치했으나 일부 이용자가 이미 매도하거나 출금해 비트코인 약 125개 상당(약 133억 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