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규 iM금융지주 부사장은 6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자기자본이익률이 지난해 7.3% 정도였는데 올해는 8%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25년은 정상화의 원년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의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iM뱅크는 현 수준에서 기준금리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우량자산 포트폴리오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2~5bp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융당국 대출규제 강화 등이 우려되지만 수도권 중심 확대전략 등을 통해 여신성장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천 부사장은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한도가 타이트하게 관리되는데 이를 돌파하기 위해 보증서 있는 서민금융 상품을 확대해 가계대출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정책 역시 올해 상반기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는데 하반기에는 600억 원 이상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기대하고 있다.
천 부사장은 "전체적으로 총주주환원율 수준이 올라가고 있고 정상궤도로 접어들었기에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자사주 매입을 늘리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M금융은 올해 비은행 계열사인 iM증권과 iM캐피탈의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증권사는 증시 호황 효과, 캐피탈은 조달비용 개선을 바라보고 있다.
천 부사장은 "증권사는 ROE가 9%를 해줘야 그룹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캐피탈은 최근 신용등급 상향으로 조달비용 개선 효과가 커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된다면 그룹 차원의 ROE 8%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