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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 연봉 1억3700만 원 '톱'...현대차그룹 12개 상장사 중 10곳 1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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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 연봉 1억3700만 원 '톱'...현대차그룹 12개 상장사 중 10곳 1억 이상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4.1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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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1억3700만 원의 현대모비스(대표 정의선·이규석)로 나타났다. 2024년 톱은 기아였으나 지난해 1.5% 감소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상장사 12곳 중 10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 이상이다.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김성문)은 9600만 원으로 가장 작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는 가장 많이 줄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상장사 12곳 중 10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보다 1곳 많다. 현대제철과 이노션이 1억 원대에 진입했고 현대오토에버(대표 류석문)는 1억 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37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 현대위아(대표 권오성), 현대차(대표 정의선·무뇨스) 등이 1억3000만 원 이상이다.

2024년에는 기아가 1억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1.5% 감소하면서 2위가 됐다.

현대로템과 현대차증권이 1억2000만 원 안팎으로 뒤를 잇는다.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김성문)은 평균 연봉이 9600만 원으로 가장 낮다. 현대오토에버도 1억 원 미만이다.

다만 현대비앤지스틸은 직원 평균 연봉 증가율이 24.7%로 가장 높다. 현대제철도 20% 이상 늘었다. 

현대오토에버와 기아는 소폭 감소했다. 연봉이 감소한 곳은 이들 2곳 뿐이다.

직원 수는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현대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 등 7곳의 직원 수가 줄었다.

현대글로비스의 직원 수 감소폭이 5%로 가장 크다. 인원으로는 130여명 줄었는데, 물류 부문 직원 수가 143명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12월 퇴직 프로그램의 일종인 텍스트커리어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직원 수가 8.6% 늘었다. 현대차그룹 상장사 중 직원 수 증가율이 가장 높다. 방산 부문 호황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하면서 몸집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현대오토에버와 이노션(대표 김정아)도 5% 이상 늘었다.  
 

현대위아와 현대비앤지스틸, 현대건설은 직원 수와 함께 미등기 임원도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37명에서 28명으로 9명이나 줄었다. 

이들 3곳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미등기 임원 평균 보수는 현대비앤지스틸이 6억57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전년 대비 41.6% 늘었다. 

현대차와 이노션, 현대위아도 5억 원 이상이다. 현대로템은 평균 보수가 4억400만 원에서 2억9000만 원으로 28.2% 감소했다. 미등기 임원수가 27명에서 36명으로 신규 임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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