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점유율 격차 만회를 위해 생활 브랜드와의 다양한 제휴뿐만 아니라 그룹사 협업 등을 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삼성카드의 개인신용판매 기준 점유율은 20.07%를 기록하며 작년 12월 말 19.07% 대비 1%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점유율 상승폭도 가장 높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신한카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더 벌어졌다.
삼성카드는 지난 2월 기준 신용카드 점유율이 20.31%를 기록하며 20.25%에 그친 신한카드를 0.06%포인트 격차로 제치면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3월 기준에서 점유율 20.07%를 기록하며 19.96%를 기록한 신한카드와의 격차는 0.11%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다만 삼성카드 자체 점유율은 지난 2월 20.31%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3월 점유율은 20.07%로 0.24%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20대 전용 무료 멤버십인 'THE TWENTY'를 선보이며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해당 멤버십은 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생활 영역에서 매달 할인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우리은행과 함께 제휴카드 5종을 출시하며 우리은행 이용 고객의 다양한 소비 성향에 맞게 맞춤형 혜택을 구축했으며 3월엔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선보이며 야구 팬들을 위한 혜택을 내놓으며 다양한 소비층을 끌어모았다.

지난 2월 점유율을 역전 당한 신한카드는 지난 달 재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특히 신한카드는 지난 1월 점유율 20.58%를 기록한 이래로 2월 20.25%에 이어 3월에는 19.96%로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신한카드 측은 일상 속 다양한 제휴 파트너 및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당사는 배달의민족과 스타필드뿐 아니라 'Npay biz 신한카드', '신한카드 Haru' 등 변화하는 생활 속 다양한 제휴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그룹사와의 협업·신시장·제휴처 발굴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 제고로 결제 취급액 확대 및 페이먼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3월 신용카드 점유율 3위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조창현)가 자리했다. 현대카드의 3월 점유율은 19.05%로 작년 말보다 0.49%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카드는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해당기간 점유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가 0.07%포인트 상승한 16.13%로 나타나며 4위에 안착했으며 롯데카드(대표 정상호)는 9.69%로 0.35%포인트 떨어졌다.
이 외 우리카드(대표 진성원)는 7.63%로 집계됐으며 하나카드(대표 성영수)와 비씨카드(대표 김영우)는 각각 6.89% 0.58%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