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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베러 론칭 100일, CJ올리브영 회원 180만 명이 '웰니스' 경험…매장 10곳 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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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베러 론칭 100일, CJ올리브영 회원 180만 명이 '웰니스' 경험…매장 10곳 더 연다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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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로 구축한 성공 공식을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며 선보인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가 론칭 100일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CJ올리브영 회원 180만 명이 웰니스 상품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초 광화문에 위치한 1호점을 방문해 매장 구성과 동선, 서비스 콘텐츠 등을 직접 살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 1월30일 론칭한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1999년 브랜드 출범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신규 플랫폼이다.

올리브영이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향후 서울·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리브베러는 추상적이었던 웰니스 개념을 ‘잘 먹기’, ‘잘 채우기’ 등 직관적인 카테고리로 재정립했다.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외부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외부 전경. 사진=CJ올리브영
먼저 간편한 형태의 웰니스샷과 구미형 건강식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작은 병이나 포에 농축된 웰니스샷 등을 낱개 단위로도 선보였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리브베러 매장 매출 상위 30개 제품 중 절반 이상을 웰니스샷과 구미 제품이 차지했다. 웰니스 상품을 새롭게 경험한 올리브영 회원 역시 180만 명을 돌파했다.

신규 웰니스 브랜드도 발굴했다. 올리브영은 '타이거모닝', ‘도씨’과 같은 국내 인디 웰니스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 ‘유스트(Just)’, ‘이야이야앤프렌즈’에 이르기까지 560여 개의 웰니스 브랜드와 1만3000개에 달하는 상품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나아가 특정 품목에 집중하던 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 반응을 살피며 제품 고객 접점을 늘렸다. 실제로 단백질셰이크 주력 브랜드였던 ‘플라이밀’과 티백차 전문 ‘낫띵베럴’은 올리브베러를 통해 ‘마녀스프‘와 ‘웰니스샷‘을 시장에 안착시켰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올더베러(ALL THE BETTER)’는 구미, 올리브오일, 워터스틱 등 50여 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성해 고객의 초기 접근성을 낮웠다. 

올리브베러의 외국인 고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첫 매장인 광화문점 오픈 직후인 지난 2월 첫 주 매장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7%에 불과했으나  4월 말에는 50%에 육박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구매 상위 5개 제품이 리쥬란, 비비랩, 낫띵베럴 등 모두 국내 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향후 더 직관적이고 실체화된 웰니스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리브베러의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아우르는 경험 기반 큐레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막연하게 나뉘어 있던 기존의 항목들을 세부 목적별, 기능별로 고도화해 맞춤형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접근성 또한 확대한다. 오피스 상권을 넘어 출점 상권의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내 명동·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세대가 밀집한 서울·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올리브영과 올리브베러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 론칭 100일은 올리브영이 쌓아온 K뷰티 성공 공식을 웰니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탄탄한 K웰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내 신진 웰니스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시장 혁신을 이어가며 K웰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30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올리브베러 1호점 공식 개점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매장 구성과 동선, 서비스 콘텐츠 등을 살폈다. 

당시 이 회장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파편화돼 있는 시장을 제대로 잘 봤다"며 "(매장)구성과 타깃이 잘 설정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직접 해당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에 관심을 가지며 살폈고 직접 구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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