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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779억 규모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수주...교통 인프라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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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779억 규모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수주...교통 인프라 경쟁력 입증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6.1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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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을 연결하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 총연장 6.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종은 교량 6개소와 터널 2개소 등이다.

총 공사금액은 2779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7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태백권을 잇는 동서축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되면 고속도로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고속도로 등 기존 동서축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부건설이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선한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참고 이미지.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선한 제천~영월 고속국도 2공구 참고 이미지. 사진=동부건설
노선 개통 이후에는 충청 내륙권과 강원 남부권 간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이동 효율성과 관광 접근성도 높아져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2공구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1~5공구 가운데 공사 규모가 가장 큰 구간이다. 전체 사업 내 핵심 공구로 평가된다.

동부건설은 도로와 교량, 터널 등 공공 토목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인프라 공사인 만큼 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 공정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교통 인프라 분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등을 수주하며 도로·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수주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에 이은 대형 고속국도 사업 추가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부건설은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토목 중심의 수주 포트폴리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11일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주관사로 낙찰되며 올해 신규 수주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해당 사업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 아파트 6개 동, 576호를 조성하는 공사로 총공사 금액은 약 790억 원이다.

실적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46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 공공·민간 주요 현장의 공정 진행과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이 이어지면서 도급공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1조7586억 원으로 4.2% 늘었고, 영업이익은 426억 원으로 전년 -969억 원에서 영업수지가 1300억 원가량 개선되며 흑자전환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초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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