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지난 17일 해당 결제 서비스 중단을 예고하며 롯데모바일상품권 앱에서 충전된 상품권 잔액을 엘포인트로 전환 후 사용하도록 고지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롯데모바일상품권 이용 방법을 롯데온 시스템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롯데온 앱에서 제공하는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하기' 서비스를 통해 직접 결제가 가능했지만 개편 이후부터는 엘포인트 전환을 거친 뒤 상품권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서비스 중단 및 시스템 개편을 두고 일각에서는 소비자 불편과 번거로움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롯데온이 수익성 개선 및 비용 절감 중심으로 운영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비핵심 기능을 정리하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은 그간 롯데멤버스를 중심으로 포인트·멤버십 생태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조치 역시 롯데그룹의 결제 시스템 통합 및 운영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롯데온이 자체적으로 롯데모바일상품권 결제를 유지 및 관리하는 대신 엘포인트로 체계를 일원화하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롯데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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