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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영토 넓히고 2000억 광고비 쏟아붓는 크래프톤, 매출 5조 '퀀텀 점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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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영토 넓히고 2000억 광고비 쏟아붓는 크래프톤, 매출 5조 '퀀텀 점프' 전망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7.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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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광고선전비 증대를 통한 매출 신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2000억대 광고선전비를 집행하고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크래프톤 광고선전비는 ▲2023년 661억 원 ▲2024년 1014억 원 ▲2025년 1441억 원 등으로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크래프톤의 광고선전비가 199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인도와 중동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서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다.
 


광고선전비 집행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PUBG IP 인기 확대와 서브노티카2의 흥행으로 크래프톤은 올해 5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 매출은 2024년부터 매년 앞자리 숫자를 바꿔가며 퀀텀점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향후 자회사를 통해 단순한 퍼포먼스 광고를 넘어 게임 IP 기반의 영상 콘텐츠와 팬덤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2024년 9월 스푼랩스 지분 투자에 1200억 원, 2025년 6월 ADK그룹 인수에 7103억 원을 썼다. 스푼랩스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이고 ADK는 일본 종합광고·콘텐츠 회사다. 

▲크래프톤 오피스./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오피스./사진=크래프톤 제공
최근 게임 마케팅은 한 유저를 오랜 기간 붙잡아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숏폼 등과의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며 유저 이탈이 가속화되는 만큼 한 유저를 오랜 기간 붙잡아 매출 강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신작 출시가 몰리는 시점에는 이른바 ‘구좌’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라며 “이런 경쟁 속에서 자체 콘텐츠·광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면 마케팅의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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