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사는 28일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광탄리유원지를 찾아 현장에서 근무 인원부터 순찰 방식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까지 현장 대원 의견을 경청하고 직접 심폐소생술 시연에 나섰다.
추 지사는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이 시작된 만큼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민관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의훈련처럼 빠른 구조가 이뤄진다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께서도 물놀이를 나오실 때 아이들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셨으면 한다"며 "안전지킴이가 항상 지켜드리겠지만 각 가정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광탄리유원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 58건이 발생한 곳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해수욕장·계곡·하천 등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는 앞서 6월15일부터 도내 22개 소방서 관할 물놀이 장소 115곳에서 해당 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21곳은 고정 배치이고 94곳은 순찰 배치 방식으로 관리된다. 구조대에는 하루 평균 122명이 근무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15일까지다.
이날 현장에서는 양평소방서 주관으로 구조 시연도 진행됐다. 시연에는 인명구조용 무인서프보드 및 소방드론이 사용됐다.
한편 추 지사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철 공사 현장 안전사고와 산사태를 우려하며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때 추 지사는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 파악 및 자체 안전 점검 실시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추 지사는 이에 앞서 6일에도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장마 전망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등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추 지사는 ▷부단체장 중심 대비태세 확립 및 상황총괄관리 ▷산사태·하천·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3대 유형 중심의 사전 예찰 및 점검 등 사전통제 ▷주민대피지원단 등 활용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체계 정비 및 사전대피 ▷대피발령 필요시 재난 예·경보시설과 민방위 경보시설 적극 활용으로 대피명령 및 긴급상황 전파 등을 지시하는 등 여름철 재난 및 안전 관리에 집중하는 행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