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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상향 신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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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상향 신속 이행"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7.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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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8일 열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보완방향 간담회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완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해외로 향하던 투자수요를 신용·미수거래 금지, 사전교육 강화, 기본예탁금 등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국내 규율체계 안에서 흡수 및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다만 출시 시점이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투자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고 주가 변동성이 추가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보완방안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신규 상장 및 광고 금지, 기본예탁금 3000만 원으로 상향 조치를 발표한 상태다. 기본예탁금 상향은 오는 31일부터 조기 시행될 예정이다. 최소매매단위를 20주로 확대한 조치도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 외에도 주기적 재교육(필요시 모의거래 도입)과 선행 투자경험요건 신설, 금융투자상품 총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예: 20%) 이내로 제한하는 총량 관리 방안 등이 예시로 거론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시장 운영 측면에서도 업계의 적극적인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업계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리밸런싱이 장 종료 직전에 집중될 경우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리밸런싱 시점을 분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리밸런싱 시점을 장중으로 앞당기면 펀드 수익률의 불확실성이나 추적오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자산운용사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권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정부의 엄중한 인식에 공감하며 보완방안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본시장의 핵심 참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리밸런싱·유동성 공급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업계 자율적으로 리밸런싱 분산 방안과 적정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해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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