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사는 31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동부를 새로운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이를 위해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하기에 저부터 경기북부로 뭉뚱그리지 않고 경기북동부로 바꿔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매칭 사업을 수주하든 국내외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하든 북동부 발전을 위해 전방위 세일즈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모든 경기인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라며 경기북동부 대전환을 위한 세 가지 미래 성장판을 이같이 제시했다.

사업 부지로는 경기북동부에 있는 미군 반환공여지 약 4374만 평 가운데 군 유휴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 약 878만 평을 검토한다.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군 반환공여지는 22개소다. 전체 6370만 평 중에서 5067만 평이 북부 지역에 몰려 있다. 전체 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규모다.
도내 미군 반환공여지는 8개소가 공사 중이고 9개소가 사업 계획 중에 있으며 4개소가 미반환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개발이 완료된 곳은 의정부 '시어즈' 기지뿐으로 현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으로 활용되고 있다.
추 지사는 해당 부지를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미래산업과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각종 규제를 우회하거나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조정 방안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정부를 설득할 방침이다.
추 지사는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로 모든 과제를 해낼 수 없음은 명확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천으로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며 "수많은 난관에 부딪칠지라도 모든 책임은 도지사가 지는 것이므로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기도정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만들겠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어 “학창시절의 꿈이 판사였다. 그 길이 어렵고 하늘의 별을 따는 정도로 힘들다라고 했지만, 그 길을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해 10년간 판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고 장학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경기도는 학업과 재능이 뛰어난 도민 자녀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민회장학회에 장학금 16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2026년 장학생 모집에 신청한 1167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과 소득수준, 학업성적, 다자녀가구 여부, 자원봉사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463명을 최종 선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