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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농심·동원F&B 광고비 확대…롯데웰푸드·삼립·풀무원은 허리띠 졸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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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농심·동원F&B 광고비 확대…롯데웰푸드·삼립·풀무원은 허리띠 졸라매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8.2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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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식품사 중 올해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농심(대표 조용철)으로 나타났다. 

반면 롯데웰푸드(대표 서정호)는 광고비 감소폭이 14.1%로 가장 컸다. 삼립(대표 정인호), 풀무원(대표 이우봉)도 광고비를 줄였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식품사의 광고비는 총 43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CJ제일제당(대표 윤석환·손경식), 동원F&B(대표 김성용), 대상(대표 임정배), 오뚜기(대표 황성만),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 농심 등 7곳이 늘렸다.
 


광고비는 CJ제일제당이 1444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롯데칠성 672억 원 ▲농심 606억 원 ▲동원F&B 389억 원 순이다.

대상과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100억 원대, 삼립은 99억 원으로 최저다.

전년 동기 대비 광고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농심이다. 450억 원에서 606억 원으로 34.6% 늘었다.
 

▲걸그룹 에스파가 농심 '신라면 로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심
▲걸그룹 에스파가 농심 '신라면 로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 관계자는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로제'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신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 5월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인 걸그룹 에스파와 함께한 '신라면 로제'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CJ제일제당과 동원F&B, 대상도 광고비가 두 자릿수 비율로 늘어나 비교적 높다.

반면 광고비가 14.1% 줄어든 롯데웰푸드는 "연간 집행 규모는 평년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매년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는 시기에 차이가 있어 상반기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571억 원으로 2024년 828억 원 대비 31%나 줄어들었다. 

삼립과 풀무원도 광고선전비를 소폭 줄였다. 삼립은  8.3%, 풀무원도 1.9%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등 원가부담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광고선전비등 비용 전반을 효율화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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