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이 이녹의 입술을 마친내 제대로 훔쳤다.
29일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홍길동’ 18회 방영분에서 홍길동(강지환 분)은 허이녹(성유리 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강렬하게 포갰다.
길동은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길동은 “멀리서 말고 가까이, 내 옆에서 계속 지켜봐줘”라고 말했다.
순진하기 짝이 없는 이녹은 “옆에서 이렇게? 이렇게만 있으면 위로가 돼?”라고 엉뚱한 답변을 했다. 길동은 “멍청이”라며 긴 말 대신에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갖다 댔다.
깜짝 놀란 이녹이 멈칫하는 사이에 다시 한 번 이녹의 목을 강하게 휘어 감으며 강렬한 키스를 했다.
이창휘(장근석 분)는 이녹이 자신이 찾던 류이녹이 바로 허이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길동-이녹-창휘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드라마에 흥미를 더해 줄 조짐을 보이고 있다.앞으로 시철률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쾌도홍길동’ 시청률은 14.3%를 기록했다. 전날 17회의 시청률 13.6%보다 0.7%포인트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뉴하트’ 23회와 SBS ‘불한당’은 각각 33.6%,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은 나란히 종영했다.특히 '뉴하트' 마지막회 방송에 대해 후속편을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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