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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훈련갔던 대학새내기가 식물인간되어 돌아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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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훈련갔던 대학새내기가 식물인간되어 돌아오다니...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4 21:40
  • 댓글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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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훈련 후 혼수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된 새내기 대학생 강장호(19세) 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보도된다고 알려졌다.

4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용무도 전공에 진학 할 예정이었던 강장호 군이 신입생 훈련을 다녀온 후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된 가슴 아픈 사건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다.

19살 강 군은 청와대 경호원의 꿈을 가지고 용인대 동양무예학과에 진학했다. 합격 통보와 동시에 가한 신입생 훈련에서 사고를 당한 강군은 18일째 사경을 해매고 있다고.

학교 측은 "강군이 용무도 시범기술을 익히던 중 후방 낙법을 치다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군은 중 3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기본인 낙법이 몸에 밴 학생으로 낙법으로 머리를 찧는 일이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또 용인대 용무도장은 바닥전체에 국제 공인의 스프링과 매트가 설치되어 있어 사고경유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강 군의 뇌출혈을 보고 "외부충격 없이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외상은 없다"는 소견을 냈다. 또한 병원으로 후송된 후 강 군의 허벅지에는 피멍이 발견됐다.

경찰 수사결과 선배들에 의한 구타로 확인됐으며 신입생 훈련에서는 위험천만한 훈련 자행 되고 있었다.

또 이미 작년에도 용무도 학과 신입생이 낙법으로 인한 뇌출혈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고 올해도 이번 사고 이전에 훈련으로 인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훈련을 중단한 학생도 있었다.

용인대 신입생 훈련에선 조르기 훈련을 가장해 5-6회씩 신입생들을 기절시키는 훈련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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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2008-03-05 00:03:50
키워서 힘들게 보내놨더니 죽여서 부모에게 보내네
참 무섭고 이해할수 없다
다 죽일놈들이네
이렇게 만든놈 너네 자식들도 똑같이 될거야

후르츠여인 2008-03-05 00:05:41
이것은 정말..살인자들입니다
PD수첩을 보면서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동생도 운동을하니..그마음 알것같은데..
정말 .. 그들은..살인자들입니다
너무 화가나네요

너무해요 2008-03-05 00:07:00
정말 너무해요
부푼 꿈을 안고 용인대에 입학했을텐데,,, 체대에서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재학생들도 분명 신입생때 이렇게 당했을텐데도 하고싶나요? 뇌에는 몇초간이라도 산소가 공급이 중단된다면 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건 누구나 다 아는사실인데 기절놀이라니요... 사람의 목숨이 그렇게 우스운가요? 강장호군의 어머니는 가슴이 찢어지실거에요... 정말로,,

전광진 2008-03-05 00:07:05
무섭다
TV를 보고 놀랍고 무섭다. 인터뷰를 거절하는 높은분을 보면서, 내 자식이 그학교 다니지 않는걸 감사한다. 죽은 학생의 명복을 빌면서.....

oldschool 2008-03-05 00:07:37
강패세끼
김00교수 빙신교수아이가? 학교를 없에라~~ 폐교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