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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신입생 사망 의혹…'진상 밝혀라' 네티즌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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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신입생 사망 의혹…'진상 밝혀라' 네티즌 분노 폭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5 13:20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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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훈련 후 혼수상태에 빠져 식물인간이 된 새내기 대학생 강장호(19세)군이 끝내 숨을 거두었다.

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용무도 전공에 진학 할 예정이었던 강장호 군이 신입생 훈련을 다녀온 후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된 가슴 아픈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19살 강 군은 청와대 경호원의 꿈을 가지고 용인대 동양무예학과에 진학했다. 합격 통보와 동시에 가한 신입생 훈련에서 사고를 당한 강군은 사경을 헤매다 4일 오전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방송이 보도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학교 측을 지탄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어 분노의 파장이 거세다. '용인대는 반성하라'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안타깝다''용인대의 무성의한 태도를 규탄한다' 등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고에 대해 학교 측은 강군이 용무도 시범기술을 익히던 중 후방 낙법을 치다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군은 중 3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기본인 낙법이 몸에 밴 학생으로 낙법으로 머리를 찧는 일이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또 용인대 용무도장은 바닥전체에 국제 공인의 스프링과 매트가 설치되어 있어 사고경유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강 군의 뇌출혈을 보고 "외부충격 없이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외상은 없다"는 소견을 냈다. 또한 병원으로 후송된 후 강 군의 허벅지에는 피멍이 발견됐다.

경찰 수사결과 선배들에 의한 구타로 확인됐으며 신입생 훈련에서는 위험천만한 훈련이 자행 되고 있었다.

또 이미 작년에도 용무도 학과 신입생이 낙법으로 인한 뇌출혈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고 올해도 이번 사고 이전에 훈련으로 인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훈련을 중단한 학생도 있었다.

용인대 신입생 훈련에선 조르기 훈련을 가장해 5-6회씩 신입생들을 기절시키는 훈련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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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08-03-05 13:28:51
솔직히 말해서 살인이지 진상이고 뭐고 국민들 아다는거 아닌가?
아닌가?아닌가?구타 한넘들..대한민국사람으로 진짜 무기때려라.

김혜영 2008-03-05 13:33:11
말이됩니까
운동을 도데체 얼마나 시켰으면 저런 식물인간까지 가다가
죽을까요?

메이 2008-03-05 13:33:26
용인 대학교 선생님,용인경찰서 뭐하는겁니까?
선생님들은 뭐하는거닙까? 기냥 가만히 있다니 용인경찰서도 그래요
경찰이 조사를 해야지 조사도 안하고 진짜 열받는다.

...... 2008-03-05 13:46:14
같은 용인대 사람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기사가 아닐 수 없다....... 몇몇 쓰레기 인간들 때문에 선량한 용인대생들까지 욕먹는게 아닐까 걱정된다.....

이런 2008-03-05 13:46:42
장난하세요?
얼른 경찰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선밴가 뭐시긴가 다 감방에 쳐 넣어요.
용인대 총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