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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표적이 아니고는 이렇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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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표적이 아니고는 이렇게 할 수 없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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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이 아니고서는 이럴 수 없다"

박근혜 전 대표가 6일 측근들의 한선교  이규택의원 등의 공천 탈락과 관련해 "표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 의원 탈락을 포함한 공천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동안 제일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이정현 공보특보가 전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여론조사 결과로 보거나, 의정활동에도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를 도왔다는 이유로 탈락을 시켰다"면서 "이런 것은 표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또 "이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며 "납득할만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이 특보는 전했다.

박 전 대표가 공심위 심사 결과를 사실상 보복공천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이번 결과가 공천 물갈이를 둘러싼 계파간 갈등의 도화선이 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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