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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종콩 '신화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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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종콩 '신화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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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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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콩은 콩 농사에서 방제하기 어려운 바이러스 병에 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어 한층 더 안전한 콩나물 생산이 가능하고 수확량도 10a당 307㎏으로 그동안 재배되던 콩 품종보다 11% 이상 증수가 가능하다.

   또 콩에 함유된 건강기능성 물질인 '아이소플라본' 함량 역시 3천590㎍/g으로 기존 최고 함량 품종보다 24%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화콩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했지만 기존 유전자변형(GM) 콩이 콩 이외의 다른 생물체에서 추출한 병해충 저항성이나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를 조작한 것과 달리 같은 콩의 유전자를 이식했기 때문에 사람이나 가축은 물론 환경 위해성이 전혀 없다고 작물과학원은 밝혔다.

   전통적인 교배 육종의 경우 신품종 개발에 최소 11년에서 최대 18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신화콩 육성 과정은 생명공학과 전통육종 기법을 동시에 접목, 신품종 개발 기간이 6년으로 줄어들었다.

   작물과학원은 신화콩에 이식된 유전자인 'Rsv1' 외에도 바이러스 병과 관련된 'Rsv3', 'Rsv4' 등 유전자를 기존 콩에 이전한 콩 품종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병 저항성 유전자 3종을 모두 이식한 콩 계통도 개발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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