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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성전환 수술 심경 밝혀…"드디어 다시 태어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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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성전환 수술 심경 밝혀…"드디어 다시 태어났구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7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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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서 여자로 거듭난 영화배우 이시연이 성전환 수술과 관련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에서 이시연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성전환 수술에 얽힌 사연과 심경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연은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3년 동안 식당 설거지를 비롯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시연은 수술 당시를 회상하며  “어머니와 친구랑 함께 수술을 받으러 갔다. 수술을 받고 ‘아, 드디어 다시 태어났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도 옆에서 울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시연의 어머니 역시 “아들은 잃었지만 딸을 얻었다”고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선 "스님이 이름을 세 개 지어줬는데 그중 시연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연은 우리나라 남성 최초 여성복 모델 이대학으로 연예계에 진출했지만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성전환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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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송송개념탁★ 2008-03-07 11:37:22
안좋게만 볼게아니라..
열심히 사는모습에 응원을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