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우와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1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뮤지컬 스타 민영기는 "헤어짐, 이렇게 쉬운 거였다니, 툭툭 털어버릴테다. 다시는 힘들지 않을 거다. 이렇게 쉬운 거였으니"라며 지난 2월2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민영기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지난달 14일 전후로 헤어졌으며, 함께 공연했던 뮤지컬 '싱글즈'도 2월을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추지 않는다. 이후 뮤지컬 쫑파티 등에 민영기만 나오지 않아 둘 사이의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2007년 초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를 함께 공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올 초 뮤지컬 '싱글즈'의 남여 주인공 나난과 임정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해 민영기는 제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 당시 "여자친구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여자친구 김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VJ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지우는 ‘논스톱 5’ ‘1%의 어떤 것’ ‘나쁜 여자 착한 남자’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민영기는 올해 열린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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