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58)가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영하는 6일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랜기간 오른쪽 다리의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말했다.
‘대퇴골절 무혈성괴사’는 엉덩이(골반)와 허벅지(대퇴)를 연결하는 고관절에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뼈가 죽는 질환으로 가수 김경호도 이 병에 걸려 수술을 받은 뒤 호전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KBS의 개그콘서트에서 '버퍼링스'라는 코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엄경천이 '이명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충격을 주었다. 이명증은 주변에 아무런 소리가 없는데도 귀에서 절로 잡음이 들리는 증상를 말한다.
엄경천은 한 인터뷰에서 "내가 비록 이명증이 있다고 해서 음악개그를 못하는 건 결코 아니기 때문에 낙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베토벤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음악을 작곡했다.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단지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개그우먼 정선희는 '소양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5년 동안 투병했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탤런트 박준석은 대학시절부터 기면증(갑자기 밥을 먹다 잠을 자거나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으로, 한지민과 유지태는 '메니에르 병'이라는 희귀병을 앓아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오는 병인 메니에르증후군은 어지럼증과 비슷한 증세가 있으며 머리가 아프며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난다.
한지민은 '메르니에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단 사실도 고백해 화제가 되었었다. 메르니에 증후군은 귓속 달팽이관에 액체가 과다하게 있어 평형감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정상인에 비해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일종의 어지러움증을 보이며 심한 경우 구토 증세까지 보이는 희귀병이다.
제 친구는 이명증 걸렸습니다. 근데 보통 병원에 가서 한달동안 치료를 받았더니 다 나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의 또 다른 친구도 이명증에 걸렸습니다. 첫번째 친구는 A고 두번째 친구는 B라고 하죠. A는 보통병원에서 한달동안 치료를 받아 완치되었지만, B는 정형외과에서 1년동안 치료를 받아 완치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정형외과가 낫다!! 이런분들은 생각이 '더 오래걸렸으니까 더 좋겠지'라고 생각하십니다. 아닙니다! A와 B는 완치된 정도가 같았는데 그렇다면 보통병원이 더 낫죠. 보통병원 가세요.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