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지호 눈물의 삭발 장면 "안타까워 촬영 끝내고 펑펑 울었다"
상태바
오지호 눈물의 삭발 장면 "안타까워 촬영 끝내고 펑펑 울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7 22: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오지호가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의 주인공 강풍호 역으로 출연중인 오지호는 뇌종양 판정을 받은 아들 산이(안도규 분)의 수술을 앞두고 머리를 직접 깎아주며 뜨거운 눈물을 보인 것.

이를 지켜보던 연출자 작가 카메라맨 등 스탭들도 눈시울을 적셨다는 후문이다. 

아들 산이의 뇌종양 판정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실려간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발견된다.

풍호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하리(허이재 분)의 아버지인 전기석 박사(박찬환 분)에게 매달려 애원한다.

사랑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아들을 살리겠다는 것.

오지호는 "아무리 연기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러나 눈물이 나도 억지로 참아야했기에 너무 힘들어서 촬영을 끝내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머리를 자르는 연기를 했지만 도규가 태연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고 너무 어른스러워 나 자신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일 밤 9시 50분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통해 방영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_+ 2008-03-08 19:05:54
-ㅁ-
상두야 학교가자 차보리 씬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