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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을 코미디판으로 만든 '허본좌'..판.검사 모두 두 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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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을 코미디판으로 만든 '허본좌'..판.검사 모두 두 손 들어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0 16:55
  • 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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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이 법정을 거의 코미디 무대로 만들어 또 다시 화제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법 406호 법정에서는 17대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경영(58) 씨에 대한 다섯 번째 공판이 열렸다.

   한 증인이 판사로부터 허씨의 무죄를 증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질문을 받고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허씨는 끼어들어 핀잔을 줬다."왜 몰라, 왜 몰라"라고 따지다가 재판장으로부터 몇번이나 경고를 받았다.


 증인 신문에 무턱대고 계속 끼어들자 자신의 변호인마저도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통사정을 했다.

   첫 공판이 열린 지난3월 18일에는 수갑을 찬 채 법정에 걸어 들어 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방청석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아는 체를 했다. 판사가 "피고인 앉으세요"라고 몇차례 종용하자 못이기는 척하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같은 달 24일에 열린 두 번째 공판.   검사가 증인을 요청하자 그는 "왜 두 명만 요청하느냐. 여기 방청석에 앉아있는 나의 지지자들이 모두 증인"이라며 거칠게 따졌다.

   그는 느닷 없이 "내가 한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부 손들어봐요"라고 주문했다.100여명의 방청객 대다수가 손을 들어 검사와 판사가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달 8일 열린 네 번째 공판에서는 법정에서 아예 쫓겨났다.

   발언권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재판에 끼어들자 재판관은 3차례 이상 `퇴정 경고'했다.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끼어 즐기는 멈추지 않자 아예 법정 밖으로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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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마루 2008-04-10 23:03:27
대단해요~~
굿굿!! ㅎㅎ

호호 2008-04-10 19:20:25
허수아비
하하하

허경영 2008-04-10 19:07:01
벚정??????
벚정이 어디씅미??

빵상 2008-04-10 18:56:36
허경영
내가 허경영 딸이었으면 좋겟다.............
우리가족은 항상 맨날 얼굴에 웃음꽃이....^^

jung980522 2008-04-10 18:48:29
허경영 아찌?
콩밥 먹고 감옥에서 4년징역으로 감옥 갇혀서 4번이나 탈옥하면요
장발장처럼 19년 징역당함..; 장발장이 100000000000배 낮지.. 허경영 점 이상한거 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