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유리가 몽유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MBC every1'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 2 녹화에서 박경림이 자신의 친척동생이 몽유병에 걸렸다는 일화를 꺼내는 도중 티파니는 태연을, 써니는 유리를 가리키며 두 사람이 몽유병(?)에 걸렸던 적이 있음을 폭탄발언했다.

태연은 “초등학생 시절 아빠가 문소리가 들려 내다봤더니 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더라"며 "그런데 나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써니는 "유리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막 불 켜고 휴대폰 열어서 시간 확인하고 다시 불 끄고 자는데 기억을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리는 "몽유병 없다"며 멤버들의 몽유병 의혹을 일축했다.

서현은 “태연이 휴대폰이 없어졌다고 해서 봤더니 냉장고에 있었다”며 태연의 건망증을 폭로하기도. 

소녀시대의 색다른 모습과 멤버들 간의 충격 고백은 12일 MBC every1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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