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29)를 태운 소유즈 TMA-12가 10일 오후 9시57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일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 49시간 30여분만에 지구 궤도를 33바퀴 회전하면서 고도를 380km로 높인 뒤 ISS에 접근해 우주선과 ISS의 도킹 부분을 일치시키며, 탐침을 ISS 도킹 부분에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도킹은 시작부터 완료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11일 0시50분께 해치가 열리면 이소연씨를 비롯한 우주인들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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