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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 끝없는 코메디에 판· 검사들도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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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 끝없는 코메디에 판· 검사들도 절레절레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1 15:2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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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의 코메디는 법정서도 계속 되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법 406호 법정에서는 17대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경영(58) 씨에 대한 다섯 번째 공판이 열렸다.

한 증인이 판사로부터 허씨의 무죄를 증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질문을 받고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허씨는 끼어들어 핀잔을 줬다."왜 몰라, 왜 몰라"라고 따지다가 재판장으로부터 몇번이나 경고를 받았다.


증인 신문에 무턱대고 계속 끼어들자 자신의 변호인마저도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통사정을 했다.

첫 공판이 열린 지난3월 18일에는 수갑을 찬 채 법정에 걸어 들어 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방청석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아는 체를 했다. 판사가 "피고인 앉으세요"라고 몇차례 종용하자 못이기는 척하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같은 달 24일에 열린 두 번째 공판.   검사가 증인을 요청하자 그는 "왜 두 명만 요청하느냐. 여기 방청석에 앉아있는 나의 지지자들이 모두 증인"이라며 거칠게 따졌다.

그는 느닷 없이 "내가 한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부 손들어봐요"라고 주문했다.100여명의 방청객 대다수가 손을 들어 검사와 판사가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달 8일 열린 네 번째 공판에서는 법정에서 아예 쫓겨났다.

발언권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재판에 끼어들자 재판관은 3차례 이상 `퇴정 경고'했다.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끼어 즐기는 멈추지 않자 아예 법정 밖으로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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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2008-04-11 19:29:45
허경영 좋아.얼굴도 잘생기고 똑똑하고 말도 잘해
돈을 그렇게 주겠다는게 얼마나 괜찮냐?내가 순진한건지는 몰라도 뭔가 실수해서 그렇지 대단한 사람이잖아.아마 감옥 들어가면 되게 힘들고 죽고싶을꺼야 난 반대야.수많은 사람을 죽여도 그렇게는 안해.그런 사람이면 그만한 대접을 받아야해.나도 법정에 갈 수 있으면 가고싶다.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그렇지...어떻게 알았을까?그 사람이 어디 법정에서 심사 받는지?굽히질 않잖아.헤헤 대단하다 목소리만 들어도...어떻게 잘되겠지...오해해서 열받아서 그러는거 아냐?오해를 누가 풀어줘야 될껄?

몽키 2008-04-11 17:04:43
ㅋㅋ
왜저래!?

허경영한심 2008-04-11 16:59:45
저인간 튀려고 저러는거 아니면 정신이상자인지가 의심
왜저러나 진짜 저인간 지지하는 인간도 싸이코같고 참 99차원세계에서 떨어지셨나 ㅉㅉㅉ늙은 나이에 안되셨수 포샵이나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