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된 4월 둘째주(4.7∼11) 석유제품 가격조사 결과 경유가격은 ℓ당 1천588.55원으로 전주보다 7.80원이 상승했다.
무연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83.76원으로 1.83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간 전국 평균 가격차이는 95.21원을 기록, 100원 이내로 좁혀졌다.
서울의 경우 경유 평균가격이 ℓ당 1천648.52원으로 0.42원 오르는 데 그친 반면, 전북(1천562.83원)은 22.30원이나 급등하는 등 지역간 상승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실내 등유 가격은 ℓ당 1천160.88원으로 16.89원 올랐고 보일러 등유는 1천166.09원으로 17.37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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