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힙합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해 오다가 18대 총선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힙합가수 디지가 계속 화제의 인물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그는 기성 정치 문화를 바꿔 보겠다며 이번 18대 총선에서 김원종이라는 본명으로 출마했다.
무려(?) 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선하려고 출마하지 않았다.젊은 층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7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투입했다.
김씨는 "반응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투표율이 낮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씨는 혼자 발로 뛰며 현수막을 설치하느라 애를 먹었고, 유권자들로부터 "선거 때만 나와서 악수하면 뭘해"라는 핀잔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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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안되서 투표권이 히나..<
으음.. 역시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