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러브레터가 다양한 음악인들의 무대를 마련했다한국 락의 자존심이 김경호가 무대를 장식했다.
김경호는 특유의 고음 창법으로 '금지된 사랑'을 시작으로 9집 후속곡 '마치 너인 것처럼'을 들려줬다.
이어 현재 공인재무분석가로 활약중인 ‘마법의 성'의 가수 김광진이 6년 만에 무대에 섰다.
김광진은 히트곡 '편지', '여우야'을 들려주며 지난 '가요톱10' 출연 이후 음반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진 웃지 못할 사연과 함께 공개했다.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또 다른 음악적 색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로 무대에 선다. 그동안 숨겨왔던 기타 실력을 쑥스러이 꺼내 보여준 호란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진다. 호란은 최근 '호란의 다카포'라는 책을 발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마야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를 장악했다. 마야는 중성적인 매력의 마야가 불러주는 이적의 '다행이다'와 오직 공연 때만 볼 수 있는 트로트 메들리 그리고 '마이 아리랑'과 '소녀시대'를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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