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놀이공원이 꽃들이 만발해 꽃축제가 한창이다.
에버랜드의 벚꽃은 15~20일 사이 절정을 이룰 전망.
개화 시기를 맞아 에버랜드는 마성 톨게이트 진입로를 비롯해 홀랜드빌리지, 몽키밸리, 이솝빌리지, 독수리 요새, 홈브리지 캐빈호스텔, 우주 관람차, 호암호수 산책로 등 공원 내 ‘벚꽃 8경’을 선정했다.
이중 마성톨게이트에서부터 5.5㎞에 이르는 길에는 개나리, 철쭉, 진달래, 산철쭉, 조팝나무 등 다양한 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031)320-5000
도심 속 벚꽃 명소인 롯데월드는 석촌호수와 어우러진 벚꽃이 운치 있다.
롯데월드는 매직아일랜드에서 이달 말까지 젊은이들을 위한 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을 연다.
매직아일랜드 내 노천카페와 어우러진 야외 무대에서는 필리핀밴드의 라이브 공연 ‘포퓰러 뮤직쇼’를 비롯, UCC 스타 열전, 라이어밴드 레드로우 등의 라이브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마스크 댄스 경연대회, 커플 댄스 경연대회 등 즐겁고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가 열린다. (02)411-2000
서울랜드는 주변 순환도로, 서울대공원 호수 주변, 미술관 가는 길 등 총 10㎞에 걸친 3개의 코스가 벚꽃 명소다. 이 일대 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1.5배 정도 큰 왕벚꽃으로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서울랜드는 ‘왕벚꽃 축제’를 열고 하회탈을 쓰고 춤을 선보이는 퓨전 스타일의 비보이 공연과 곰들의 재롱을 볼 수 있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베어쇼’ 등을 선보인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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