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이 새로 조성한 사슴전시장을 개방하고 먹이주기·만져보기 등 체험형 동물 관람 프로그램 신설했다.
동물공연장 앞에 조성된 '사슴 전시장'에 있는 다마사슴, 나라사슴, 꽃사슴 등 총 19마리의 사슴에게 직접 들어가 먹이를 줄 수 있다.
먹이 주는 동안 사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진 찍기도 가능하다.
열대동물관으로 가면 귀여운 아기 사자와 호랑이, 버마 비단구렁이, 유황앵무, 다람쥐 원숭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맹수나라'와 '바다동물관'에서는 사육사가 먹이주는 장면을 보고 동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끼리에게는 사과, 감자, 고구마를 사육사가 제공하는데 때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줄 수도 있다. 호랑이, 사자, 불곰, 백곰, 물범에게도 먹이를 제공하는 장면을 공개한다.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주말 및 공휴일의 동물 체험 프로그램 신설로 관람객은 보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8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가 열리며, 정문에서 후문까지 1100여 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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