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사랑해'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지혜와 안재욱 주연의 SBS 미니시리즈 '사랑해'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지난 7일 첫 방송됐다.
서지혜는 "이번 작품은 사전제작됐기 때문에 여유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사전제작 시스템이 정착화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대만큼의 시청률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랑해'는 허영만 화백이 그린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만화가 석철수(안재욱)가 나영희(서지혜)와의 하룻밤 실수로 아이를 갖게 되고 결혼을 한 뒤 성실한 남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지난 2일 제작발표회에서 서지혜는 안재욱과의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에 대해서 걱정 안했다. 그냥 재욱 오빠가 하는 대로 따라가야지 했다”며 “재욱 오빠가 (베드신을) 잘 리드한 것 같진 않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베드신 자체가 진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난스럽고 귀엽게 해서 그런지 더욱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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