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PAVV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6-5으로 역전승 했다.
정찬헌(19)은 0-5로 뒤진 6회말 선발 박명환에 이어 팀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동안 6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의 타선은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7회초 가공할만한 폭발력을 선보이며 6득점을 기록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정찬헌은 " 첫 승은 담담합니다 " 라며 첫 승을 따낸 것보다는 팀의 역전승이 더 기분이 좋다. 내가 잘 던지기보다는 수비가 좋았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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